작년比 338명 ↓…역대 네번째 규모
법학계열 45.0%...여성 38.7% 지원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신영호)는 ‘2015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의 원서접수 최종 집계결과, 전년(9,126명)보다 338명이 감소한 8,788명이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역대 법학적성시험 지원자는 2009학년 첫해 10,960명, 2010학년 8,428명, 2011학년 8,518명, 2012학년 8,795명, 2013학년 7,628명, 지난해 2014학년 9,126명이었다. 이로써 올해는 역대 네 번째 많은 인원이 지원한 셈이다

남성이 5,384명으로 61.27%, 여성 3,404명(38.73%)이 접수했다. 접수자 중 6,611명(75.23%)이 서울을 시험지구로 선택했다.

 접수자의 전공은 법학계열이 45.04%, 상경계열이 14.06%, 사회계열이 12.29%, 인문계열이 12.22%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5세이상 30세미만이 4,335명(49.33%)으로 가장 많았고 30세이상 35세미만 2,059명(23.43%), 25세미만이 1,060명(12.06%) 순이었다.

올해부터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해 응시수수료(27만원) 전액 면제가 시행된 가운데, 면제 신청자는 244명(2.78%)이었다.

금번 원서접수는 6월 30일 오전 9시부터 지난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한편, 시험은 8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언어이해, 추리논증, 논술 과목으로 서울, 수원,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춘천, 제주 등 총 9개 지구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이후 9월 23 성적 발표에 이어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2015학년’ 로스쿨 원서접수가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입시전형이 펼쳐진다.

법학적성시험 결과는 학사학위 과정에서의 성적, 외국어능력과 함께 로스쿨 입학전형자료로 활용된다. 시험결과의 반영비율 및 비율 등은 개별 로스쿨에서 결정한다.